입을것/신을것

나이키 ACG 줌 테라 자헤라 / Nike ACG Zoom Terra Zaherra

Stringcow 2021. 1. 11. 10:59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키 ACG 줌 테라 자헤라

신발 리뷰 입니다.

 

작년초에 출시된 모델인데

최근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ACG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All Conditions Gear'의 약자로

등산, 트래킹, 트레일 러닝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의류와 신발을 출시합니다.

 

출처: 나이키 홈페이지

 

저도 등산화를 최우선 목적으로,

타운용으로도 신기 괜찮은 디자인의

신발을 구매하고자 최초에는

 

요 마운틴 플라이 모델에 눈이 갔으나

이미 출시가의 10만원 가량을 상회하는

프리미엄의 리셀가격이 형성...

포기하고

다른제품을 찾던중

나이키 ACG 줌 테라 자헤라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ㅎㅎ

 

 

275사이즈로 반업해서 구매했습니다.

 

 

언박싱 ㄱㄱ

첫인상

신발 갑피 안쪽에는 

acg로고가 소문자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다른알파벳은 소문자인데 

G는 또 대문자네요 ㅋㅋ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컬러는

노란느낌의 볼트, 핑크, 보라색인 스페이스 퍼플

세 종류가 있고

제가 선택한 컬러는 스페이스 퍼플입니다.

 

삭스슈즈 타입의 신발입니다.

내피부분을 신고 외피부분의

신발끈을 통해 사이즈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끈에는 미세한크기의 스카치라이트가 있고

끈자체가 매끈한 보통의 신발끈이 아니라

니트처럼 짜임이 있어

끈을 묶으면 서로 잘 맞물려 쉽게 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갑피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TPU에

메쉬소재를 덧대었습니다.

TPU는 열에 의해 소재의 염색,

형태의 가공 및 재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친환경적이라

최근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전 아크테릭스 노반LD제품에도 해당소재가

갑피에 덧대어져 있었죠.

 

그래서인지 갑피부분은

시스루마냥 얇아서 비치지만

제법 견고해보이고

컬러감도 오묘하게 뽑혔네요

스카치라이트 만큼은 아니지만

빛을 비추면 반짝반짝 빛납니다.

 

신발 밑창

중창은 나이키 리액트 폼이 사용되어

두꺼우면서 푹신한 착용감이 느껴집니다.

뒷축에는 줌에어가 삽입되어있다고

합니다.

 

 

아웃솔은 접지력을 위해

전면 러버솔입니다.

마모가 잘되는 앞축과 뒤축부분은

솔 중간부분과 달리

견고한 고무재질이 사용되었나봅니다

HARD RUBBER라고 각인되어있네요 ㅋㅋㅋㅋ

 

에어맥스부터, 최근의 리액트폼 등

나이키는 항상 자사가 개발한

신발구성품을 효과적으로 잘 마케팅해내고

제품에 드러내는 작업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써있는 나이키 리액트 로고 ㅋㅋ

뒤축에는 줌에어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역시

그 작은틈을 비집고 zoom 알파벳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앞코부분은 뭉툭한 형태로 갑피에 접합되어 있어

보통 삼각형모양으로 올라오는 아웃솔에 비해

잘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착용샷입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타입이라

조거팬츠와의 궁합도 좋고

 

굽도 약간 있는데다

신발 쉐입이 등산화같지는 않아서

캐주얼한 팬츠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앞코가 동글동글해서

아디다스 퓨어컨트롤 풋살화 모양이랑

형태가 비슷하네요 ㅋㅋ

 

270정사이즈에 반업해서 구매했는데

정사이즈로 구매해도 되었을것 같습니다.

다만 갑피가 얇은지라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고있음에도

약간 발이 시려웠습니다.

 

이상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