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색 셔츠 / Haversack Tropical Tumblr Shirt
오쿠스에서 열심히 눈팅을 하던중 발견, 지난주에 구매했습니다.
처음 가격이 42만 8천원으로 책정되어있었는데
이후 30% 할인할때 처음 발견했으나 잠시 참고 있었더니
띠용
50퍼까지 할인이 들어갔네요 ㅋㅋㅋㅋ
할인율로 봐서 16 A/W 모델은 아닌것 같고
15 A/W 이나 16 S/S 제품인것 같습니다.
후기 보시죠.
오쿠스는 항상 이런 더스트백에 담아 주네요.
원단 및 세탁탭입니다.
울100%
생각보다 크게 두껍지 않은 두께감으로 마음에 듭니다.
색감은 이 사진이 원래 색상과 가장 유사합니다.
울이다보니 면셔츠보단 좀더 흐르는 느낌이 있네요.
양쪽 가슴에 주머니가 꽤 큽니다.
뒷판
어깨부분
셔츠 어깨 디테일로는 흔치않은 래글런(raglan) 소매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니
래글런 소매는 영국의 래글런장군이 크림전쟁 당시 부상병들이 옷을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고안한 옷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목부분
차이나카라 입니다.
이 셔츠를 산 가장 큰 이유이자 구매를 망설인 이유입니다.
예전부터 차이나카라 셔츠를 매우 좋아했는데 울이나 플란넬 등 두꺼운 소재는 흔하지 않더군요.
그러다 2~3년 전 부터
차이나카라나 노카라 형태의 셔츠가 여러 브랜드에서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죠.
하지만 마음에 드는 소재의 제품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셔츠를 발견하고 매우 구매욕구가 일었지만,
한편으론 한때 유행한 아이템이라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지루해질까 고민했습니다.
SPA브랜드 셔츠라면 바로 사버리고 내년쯤 버려도 상관없지만
나름 20만원여를 들여 셔츠를 구매하는거니 고민이 좀 되더군요
팔목 소매 부분
끝이 직각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박음질도 확인할 수 있네요
하버색의 퀄리티는 역시 만족합니다.
단추
오묘한 색감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탭과 전체샷입니다.
너무 밝게 나왔네요.
생각보다 약간 까슬거리는 느낌이 있어 안에 티셔츠를 입고 입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