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것/기타

레이버데이 자카드 니트 에스콧 / LABORDAY JACQUARD KNIT ASCOT NAVY - 머플러

Stringcow 2017. 2. 15. 14:33

1월 말경에 29CM에서 독특한 머플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시즌오프에 할인쿠폰 마일리지까지 먹여


정가 89,000원 짜리를 53,000원에 샀네요 ㅋㅋㅋㅋ


레이버데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브랜드 인것 같습니다.


니팅에 집중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머플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패턴과 모양이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목도리와는 달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원단은 울과 아크릴 혼방이네요(발사진이라 초점이 엉망입니다;;).


원단직조나 방식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얇게 뜰(?)려면 울만 가지고는 너무 형태감이 잡히지 않을겉 같네요.



브랜드 컨셉을 설명하고 있네요.


대강 후려치자면 ㅋㅋ


패션이 단순히 예쁜걸 걸치는게 아니라 브랜드 이면의 스토리와 가치를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하신답니다.


그래서 존과 제이슨씨는 자신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열정을 담아 양질의 퀄리티를 가진 물건을 만들었고,


레이버데이는 전세계의 좋은 재료를 가져다 한국의 장인정신을 담아 제품을 만든답니다.


그리고 스타일도 빠질수 없죠.


레이버데이라는 브랜드이름은 미국의 노동절이 기리는 가치를 나타내며 브랜드를 만드신 분들이 항상 즐거웠던 날이라네요.


왜냐하면 이날은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고 축하하고 쉬는 날이니까요. 


그래서 레이버데이의 제품이 우리에게 그날의 가치를 주고 소비자의 스타일에 즐거운 경험이 되길 원한답니다.



요런 형태로 생겼습니다.


애스콧(Ascot)이라는걸 찾아보니,


애스콧은 영국 버크셔 주의 마을 이름으로, 지방의 애스콧 경마장에 모인 신사들이 맸던 넥타이에서 유래 되었다.


모닝코트나 프록코트에 쓰이는 폭이 넓은 스카프 모양의 넥타이로서, 앞목 가득히 넥타이핀으로 고정시킨 것이 우아하다.


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늬 및 원단 짜임


자카드니트라고 하는데


많이 들어본 표현이지만 막연하게 저런식의 마름모꼴무늬가 있는 니트를 일컫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히 찾아보니,


조셉 마리 자카드라는 사람에 의해 1800년대 프랑스에서 발명된 자카드 직기로 짠 직물을 자카드라고 합니다.


그외 기술적인 설명이 매우 많은데 선염이 어쩌고 본자카드 플로트자카드 무슨말인지 하나도 알수가 없습니다.


짜임을 보니 분명 다른 니트의 패턴과는 차이가 느껴집니다.


가로로 실을 놓고 아래로 다른 실들을 엮어 내려간 느낌이라 해야될까요? ㅋㅋㅋㅋ


기술적인건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다르다는건 알겠습니다.


가로로 놓인 빨간 실이 드문드문 비쳐보이기 때문에 색감도 그냥 네이비니트가 아닙니다.




뒷면


앞면과 다른 방식으로 짜여진걸 붙인(?) 느낌입니다.



사진상으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중간중간 붉은빛이 도는 실들이 보여 오묘한 색감입니다.



뒷면



무채색 가득한 제 옷장에 가끔 포인트주기 매우 좋을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꽤 얇은데다 폭도 넓지않고 짧은 편이라 한겨울에 방한용으로 하긴 어려울거 같고


코트나 쟈켓안에 두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