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an Sherry Cask “The Bodega”

 - Single Malt Scotch Whisky. Isle of Arran.

 - First-fill Sherry Hogshead(250L) 7년이상 숙성. NAS.

 - ABV 55.8% CS

 - Non chill-filtered, Natural color.

 - 구매처: whiskysite.nl 직구. 총비용 약 12.5

 - 11/9 개봉. 색상1.5. 레그 느린편.

 

 

N: 스파이시, 민트, 풀향, 아세톤, 건포도, 시트러스, 약간의 비릿한 향.

 - 이게 셰리 맞나 싶은 강한 풀향. 허브향.

 - 20분 정도 향이 풀리니 거친 향은 사라지고 건포도.

 - 스월링 이후에 물 몇 방울 타니 셰리캐릭터가 더 강해짐.

 - 2주 정도 에어링 이후 풀, 허브향은 많이 사라지고 건과일향이 가장 진해짐.

 

P: 초콜렛, 건과일, 건 크렌베리, 스파이시, 시럽단맛

 - 도수탓인지 꽤 맵다. 입안에 머금고 좀 굴리면 기분좋은 따끔함;;

 - 이후 에어링 되니 밸런스 좋아짐.

 - 단맛도 점점 강해짐.

 - 달달한 셰리캐나 복합적이고 꾸덕한 셰리캐 보단 덜 달고 단순한 맛.

 

F: 피니시 중간. 초콜렛, 건과일, 오크향, 스파이시, 드라이함.

 - 꽤 드라이 함.

 - 셰리를 느끼고 있다 보니 갑자기 스파이시함 후두러 침.

 - 마지막에 입안에 남는 오크향. 나무 떫은 맛.

 - 시간지나고 매운맛이 좀 빠지면 점점 셰리 특징이 뚜렷해 질 것 같음.

 - 에어링 된 이후에는 드라이함이 많이 사라지고 단맛 강해짐.

 

여담 및 총평

 - 직구가를 기준으로 한다면 적당한 가격에 풀셰리 CS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을 듯.

 - 내 경험 기준 셰리캐스크는 크게 드로낙, 알라키 류의 강한 초콜렛이랑 복합적인 맛이 나는 셰리, 혹은 맥켈란류의 향신료 향과 함께 청량하고 가벼운 셰리로 구분. 아란 셰리캐는 단맛이 있긴 하지만 드라이한 셰리 느낌이라 색달랐음. 많이 달지 않은 점 좋음.

 - 하지만 에어링 꽤 된 시점에서는 단맛 강해짐. 물 좀 타거나 하이볼로 마실 경우 너무 달다는 단점.

 - 높은 도수가 체감되는 자극.

 

추천: 약간 달면서 드라이한 셰리. 자극 충.

비추: 국내 소매가. 진하고 꾸덕한 셰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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