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크테릭스 노반LD GTX 신발 구매 후기입니다.

18SS 모델이라 ok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신발 박스입니다.

심플한 검정 박스에 로고와 제품스티커가 있습니다.

노반LD GTX는 고어텍스 버전입니다.

일반형과 고어텍스 모델로 나뉘고

일반형이 색이 좀 더 다양했지만

활용도에서 고어텍스 모델이 더 좋을것 같아

GTX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이후 노반 LD 2 모델도 출시된걸로 압니다.

 

고어텍스에 비브람에 제품택까지 주렁주렁 ㅋㅋ

좋고 유명한 재료를 썻으니 홍보해야겠죠

아크테릭스는 제품택을 잘 읽어보시면

제품에 대한 설명과 관리법 등을 꽤나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언박싱 ㄱㄱ

그레이/형광 컬러입니다

정식으로는 Light Titan/Venom 컬러네요.

아크테릭스는 컬러의 이름을

사물이나 동물에서 따와서

모델명만 보고 직관적으로 색감이 떠오르진 않습니다.

 

색감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운동화의 형태입니다.

본격적인 등산화는 아니지만

트레일러닝화라 가벼운 등산에도 충분히 활용가능합니다.

뒷산등산에도 사용하고

타운용으로도 신기 좋을것 같아 구매했네요.

 

오른쪽사진이 실제색감에 더 가깝습니다

갑피는 메쉬소재입니다.

박음질을 최소화하여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갑피전체가 한덩어리로 되어있고

발뒤꿈치의 연결부위와

신발 텅부분을 제외하면 박음질이 없습니다.

 

실제로 신발 내부를 만져보면 매끈한 하나의 소재로

박음질 자국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33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경량화로 인한 필연적인 단점은

바로 내구성이죠.

이를 PTU라는 필름을 본딩으로 덧대어 보완했습니다.

갑피의 맨들맨들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견고한 가죽이나 두툼한 박음질의 신발과는

내구도에서 큰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죠

 

밑창은 중창에 0.7mm의 TPU플레이트가 삽입되어있다고 하네요.

나이키류의 푹신한 착용감과는 약간 거리가 있고

제법 단단한 느낌입니다.

 

아웃솔은 비브람 메가그립이 전면으로 붙어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호카오네오네 카하 제품의 경우

아웃솔에 부분적으로

메가그립이 붙어있어

이부분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왼쪽)진한부분이 본딩되어있는 메가그립. 나머지는 푹신한 EVA폼이다.

 

아웃솔 전체면이 메가그립으로 되어있어

이러한 문제점은 없겠지만

일반운동화처럼 앞코부분이 언젠가는 떨어지지않을까 합니다.

 

비브람 메가그립(VIBRAM MEGAGRIP)은

워낙 유명해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젖은 바위 등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국내의 산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의 지형에 적합하다고 하죠.

 

 

밑창과 텅부분 손잡이의

포인트가되는 venom 컬러.

노란 형광펜의 색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뒤축 바깥부분에는 아크테릭스 로고가

스카치라이트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밑창은 착용감과 방취효과가 있는

비브람의 오솔라이트입니다.

 

바깥쪽 갑피부분에 은은하게

Norvan LD 로고가 프린팅되어있고

뒤축에는 고어텍스 로고가 보이네요.

갑피에서 유이한 뒤축의 박음질은

GTX 고어텍스 모델이므로

방수를 위해 심실링처리 되어있습니다.

신발의 텅부분 또한

방수를 위해

갑피와 완전히 분리되어있지않고

신발 내부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착용샷도 업데이트 해볼께요

매우 깔끔한디자인이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 추가업뎃 착용후기

 

평소 270사이즈 신습니다.

약 발볼러라 나이키는 대부분 사이즈 업 합니다.

 

노반LD는 정사이즈로 갔습니다.

스마트울의 헤비크루 양말을 신고 있는데도

발볼이나 길이 불편한점 없이 잘맞았고

여유있었습니다.

 

 

겁나 추웠던 7일

등산에서 실착해봤습니다.

4시간가량 등산했습니다.

부산에도 눈이 약간내려있고

땅이 제법 얼어있었는데요

메가그립 밑창이 꽤나 견고하게 바닥을 잡아줬습니다.

 

다만 신발갑피, 특히 토부분에 덧대어진 필름이

딱딱한 느낌이라 하산길 막바지에 엄지발가락부분에

약간 압박감이 느껴졌습니다.

 

첫착용에

이날 추운날씨라 로너의 이너양말에

브린제의 매우두꺼운 양말까지 신었던터라

반복착용으로 길이들고

좀 가벼운 복장으로 가면

가죽류 신발은 아니라 늘어나진 않을테지만

이후에는 느껴지지않을 정도의 가벼운 수준이라

방출하거나 할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네요

 

이상입니다 :D

 

Insta: @stringcow

올 한해는 상대적으로 꾸미고 다닐일이 적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후줄근하게 다니긴 싫고...


그럴때 옷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예쁜츄리닝을 찾게되죠 :D


그런 목적과 함께 간절기 및 겨울 운동용으로 괜찮은 쟈켓을 찾고 있었습니다.


추위는 좀 덜타고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두께감도 딱 적당하다 싶었고,


가끔 등산도 가니 맨날 사는 아디다스 말고 다른 브랜드도 좀 눈을 돌려 보자 싶었고,


의외로 뜬금없이 오쿠스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곤


오 오쿠스에서 파니까 왠지 더 패셔너블해보여 하면서


거기에 세일도 하네? 기타 등등...


온갖 합리화를 거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세일가 25만원.


네이버에 좀 검색질을 해보니 눈탱이 맞은건 아닌거 같아서 안심했습니다.




요런 더스트백에 담겨 오네요



오쿠스 스티커와 자체 PB브랜드인 빅유니온의 스티커도 줍니다.



Nautic Grey 라는 색상인데


사진상 소개되었던 색보다 좀더 초록빛이 많이 돕니다.


시조새로 알고있는 아크테릭스의 심벌이 독특하네요.



원단 탭입니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말라는 군요.




프로톤 LT 쟈켓이 무엇인가 구구절절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략 해석하자면 뭐 코어로프트라는 인슐레이션(insulation) 소재가 있나본데 요놈이 공기 투과성이 좋나봅니다.


그 인슐레이션이 포르티우스 에어 40이라는 외피를 이루는 원단과 결합하여


내부의 열기와 땀으로 인한 습기는 배출하는 반면 따뜻함은 유지하고 또한 바람도 막아주어 어쩌고 저쩌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엄청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영어 설명이 엄청 긴데 비해 해석이 짧은건 기분탓입니다^^)


근데 뭐 고어텍스를 필두로 한 저런 고기능성 원단과 소재들의 기능이


일상생활에선 크게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노슬립짚 이라는 지퍼가 주머니에 달려 주머니가 갑자기 열리는걸 막아준다는데


이런 사소한 기능들이 더욱 유용합니다


어쨌든!


좋은건 확실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음.. 츄리닝 치곤 예뻐



탭입니다.


개인적으로 옷을 사면 항상 브랜드 탭을 모으는 저에게


탭의 디자인은 중요합니다 ㅋㅋㅋㅋ 까만게 예쁘네요.



어깨 부분.



등판.



내부



달리기는 자세를 형상화 해보았습니다.


하 색깔 참 곱네요.


뭔가 고급집니다.


역시 저 아크테릭스 마크 탓이겠지요...



소매 리브 부분 입니다.


신축성 있는 소재입니다.



목부분


안에 심지가 있어 빳빳하게 서있습니다.



밑부분에 몸통 폭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전반적으로 만듦새가 아주 훌륭합니다.



입고다녀본 결과


두께에 비해 매우 따뜻합니다(역시 기분탓이겠지요)


밤에 러닝할때도 안에 티셔츠와 후드를 입고 뛰니 한겨울(부산이지만)에도 별로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좋네요.


역시 비싼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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