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에 출시된 스펙테이터(SPECTATOR)의 캡슐컬렉션을 구경하러 포트빌에 방문했습니다.


부산에서 스펙테이터제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곳은 포트빌 뿐이죠.


후디제품은 네버그린스토어에서 이미 품절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로 이전 캡슐(20161114출시)이 스펙테이터제품 중 가장 무난(?)했던 편이라 반응(품절속도)도 제일 뜨거웠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시에 저도 쉐필드코트 검정색을 구매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빠른 품절로 그 돈으로 에어맨쟈켓과 에어필드치노를 구매해야 했습니다....ㅠㅠ


이 캡슐의 빠른 품절에 대한 이야기와 당시 구매한 제품들은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캡슐도 좋더군요. 조만간 한, 두가지 구매할 생각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은 의도치않게!? 발견한 이지 듀펠 가방의 구매후기입니다 ㅋㅋㅋㅋㅋ


평소 에코백같은 천가방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요 ㅋㅋ


2016년 S/S 제품으로 정작 출시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다가 이후에 사고싶어 네버그린스토어를 찾아보니 품절.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근데 왠걸 포트빌 한켠에 걸려있더군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캡슐컬렉션 제품을 전부 다 입어보곤 정작 가방 하나 딸랑 구매한점에 대해서는 직원분께 사과의 말씀을...ㅋㅋㅋ)



비닐에 싸주셨네요.



비닐을 뜯었습니다.



전면 사진.


블루멘탄(Blumentarn)카모 패턴이라고 합니다. 5~60년대 동독군이 사용한 패턴으로 감자(Potato)카모라고도 한답니다.


일본에서 복각한 원단으로, 이 시즌에 배틀필드 재킷과 조거팬츠가 이 원단으로 출시되었었지요.


-출처 : 안태옥님 블로그(http://blog.naver.com/anteok/)


저는 의경출신이라 그런지 카모플라주패턴에 특별히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비군복인 우드랜드카모 패턴을 제외한 모든 카모플라주를 좋아합니다.


[


출처] 1st group in S/S-2016|작성자 ANTEOK


뒷면



옆면



브랜드 탭입니다.



내부 원단탭



내부 브랜드탭



바깥의 탭



손잡이 말고 양쪽으로 있는 조그만 고리는 무슨용도일까요 ㅋㅋㅋ



짧은 손잡이와 함께 어깨로도 맬 수 있는 손잡이가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패턴과 원단 모두 마음에 듭니다.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페이딩도 될 것 같고 무채색 일색인 제 착장에 포인트가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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